벽체 삼나무 마감 작업을 마치고 아시바를 철거해야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황토 벽 바르기라든가, 바닥 마감, 난로 설치하기 등이요..
그리고 원래 내부 공정은 위에서부터 내려와서 맨 마지막에 바닥 관련한 공정을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중앙부분에 달 등입니다.
빈티지느낌이 나도록 드자이너 아님과 달바가 작업을 했습니다.
빤짝이지는 않지만 멋스러운 느낌이 나는군요.







이걸로 할 수 있는 일은?
성화봉송 또는 건배
 


제주의 자랑, 우리의 사랑 귤박스는 또,다른 조명으로 탄생할 예정입니다.
 


돌아온 강구야는 다시 화장실에 투입! 타일 작업에 열중하고 있군요.



미서기 문의 자리를 잡아본 서쪽 출입구 모습입니다.
눈 달린 귀여운 초콜릿 인형같아요.

Posted by 바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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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에 패러글라이딩을 타러 가면서 목요일 일정도 밍기적밍기적 거리느라 이번주엔 주말도 없이 일하자, 고 말은 했었고 실제로 어제도 토요일이었지만 종일 일했지요.
그런데 경험적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일요일까지 일하면 더욱 힘들어진다는걸 알기에 쉬기로 했습니다.

새벽같이 이목은 공방에 가서 창호제작 작업에 매달려야했지만...
썬은 그간 고생한 세용과 제주로 나들이 가는 일정이 있었고, 개인사정으로 몇몇 친구들이 집에 다녀오는 통에 오늘은 조촐하게 몇몇이서 바닷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표선의 맛집 <춘자싸롱>에서 멸치국수도 먹고요.



김영감 갤러리에 들러 사진도 감상하고, 몇가지 아이디어도 얻었지요.
나중에 우리 게스트하우스에도 이런 우체통을 달면 예쁘겠지요?


앗, 오늘의 잠깐 소식.
아무나 할수 없다는 타이어찢기 신기술의 모범운전자 덕에 아침부터 정비소에서 출동.
하하하하 --;; 진땀이.

이번주엔 난로(화덕) 공정에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주말을 마감합니다.
이얏호. 


 
Posted by 바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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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쿠의 머리를 상처나게 했던 화장실 작업.
뭔가 어둠의 기운이 몰려오는 것 같지 않나요? ㅎㅎ



방수를 위해 나무로 세운 벽에 타르를 바릅니다.
타를 바르는 아님의 웃음의 이면을 찾아라.
두나무는 하루종일 좁은공간에서 답답하다고 하소연..
 




타르도 시멘트도 싫고도 싫구나. 몸도 고되고 냄새도 지독하지만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대안은 없을까? 시간과 예산과 기타 여건이 허락한다면 가능할까 하는 괴롭고도 즐거운 상상을 늘 하지요.

내부에 삼나무를 붙여 마무리하는 작업은 여전히 한창입니다.
참. 예쁩니다. 냄새도 좋고요. 




공방에선 문작업이 오늘도 계속됩니다.
바람이 통하도록 열리고 닫히는 문이 벽체를 둘러싸고 4개.
각각 치수가 달라 만들면서 이목이 많이 고생하고 있지만 그 중 하나를 만들고 조립해봅니다. 쾅쾅.
 










Posted by 바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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