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타르가 부족해서 미처 작업하지 못했던 반대쪽 지붕에 마저 타르를 바릅니다.
으아아악, 미끌미끌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겠어요.
실내에서는 계단 마감이 한창입니다. 계단 밑부분에 들어갈 화장실 벽을 짜고 있네요.
지붕 처마쪽에 빗물을 담는 홈통도 답니다. 다는 방법을 이리저리 궁리하면서, 옆집 공사현장 지붕도 참고하면서 달아봅니다.
전기배선 공사도 시작되었습니다. 콘센트와 스위치 자리를 정하고 등 달 곳도 정합니다.
여유라지가 오늘 일 때문에 육지에 나가셨습니다. 오늘의 작업반장인 쿠는 전기팀을 대응하면서 청년들의 작업상황을 지켜보면서 리더로서 힘든 하루를 보냈다고합니다.
우리가 자발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 제미도 의미도 있지만 초보에겐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묻고 확인하고 방법을 찾아가면서 '집짓기'라는 공동의 문을 향해 갑니다.
서로의 팀워크와 신뢰, 구체적인 전문지식, 일머리가 필요한 일이지요.
생활 한달째 주말을 맞이하면서 밤늦게까지 즐거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우리의 상황, 우리가 원하는 모습, 변화를 위한 여러가지 의견들. 함께 만들어가늠 것은 집이든 생활이듬 관계든 힘들지만 재밌고 멋있는 일이겠지요.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 가시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 34_ 몸은 쉬고 있지만 마음엔 집생각 가득 3/11(일) (0) | 2012.03.11 |
---|---|
DAY 33_ 이얏호 이제 디붕 인 덮어도 된닷! 3/10(토) (0) | 2012.03.11 |
DAY 31_ 안전하게 지붕 끝내자, 야! 3/8(목) (0) | 2012.03.08 |
DAY 30_ 단열엔 톱밥, 지붕을 덮자 3/7(수) (2) | 2012.03.08 |
DAY 29_ 상하수도 참 쉽죠잉? 개판 박차 3/6(화) (5) | 2012.03.06 |